휴식 통한 근로의욕 고취 및 근무효율성 제고 기대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DGB금융그룹이 '즐거운 일터에서 생산성이 높아진다'는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근무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특별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DGB금융은 대구 북구 칠성동 소재 제2본점 오피스 내 소통 공간으로 '아페이론'을 개소·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 DGB금융그룹이 '즐거운 일터에서 생산성이 높아진다'는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근무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특별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사진=DGB금융그룹 제공


그리스어로 '무한함'을 뜻하는 아페이론은 자율과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8층에 조성했다. 숫자 8을 옆으로 누이면 무한대가 되듯이 직원들이 무한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소통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한다. 아페이론은 스낵바 코너, 헬스케어 코너, 프라이빗&리프레쉬 코너로 구성했다. 

특히 금융지주 최초로 GS25 대구경북본부와 협업해 '스낵바 코너'도 조성했다. 스낵바에는 실제 GS25에서 판매하는 간식이나 음료 등이 구비돼 직원들이 회의나 근무용 다과 준비에 무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헬스케어 코너는 인바디 측정기, 사이클, 헬스 기구 등을 설치해 체력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프라이빗&리프레쉬 코너는 독립된 공간에 리클라이너와 안마의자 등을 배치해 근로의욕을 올릴 수 있도록 만들었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카페라는 프랑스의 독특한 공간과 문화 속에서 자유로운 대화와 토론을 통해 수준 높은 예술과 철학적 사고가 발전했다"며 "임직원들의 창의성과 아이디어가 더욱 발전될 공간으로 자리하도록 기업문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즐거운 일터와 선진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하반기 실적증대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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