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금호타이어는 올해 2분기(4월~6월)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3.8%(96억원) 감소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매출은 8941억원으로 전년 동기 2604억원 대비 41.1% 증가했다.

2022년 상반기(1월~6월)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전년 동기 118억원 대비 79.9% 줄었고, 매출은 1조6328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2193억원 보다 33.9% 늘었다.

   
▲ 금호타이어 중앙연구소. /사진=금호타이어 제공


금호타이어는 올해 2분기 실적에 대해 "원재료비와 선임 상승 등 경영환경 악화요인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고인치 판매 비중 확대와 단가 인상 등을 통해 영업이익 흑자기조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내외 완성차업계 공급 물량 확대 및 판매 채널 다변화를 통한 매출 증대를 추진할 것"이라며 "고수익제품의 판매 비중을 확대하고, 지역별 판매 가격 운용, 내부 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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