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라이브 커머스가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크립토끼를 운영하는 에그페이가 도전장을 던졌다. 

코로나19 판데믹으로 인해 비대면 결제 시스템이 활성화 된 지금, 국내 가상자산 결제 플랫폼 크립토끼의 국내 사업 법인 에그페이가 라이브 커머스 개발을 통해 O2O 고객을 유치할 계획을 밝힌 것.

대표적인 라이브 커머스로는 카카오와 네이버 등 여러 국내 대형 플랫폼이 있다. 이들은 지난해 가장 큰 전자상거래 시장으로 꼽히는 중국은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매출액이 6000억 위안을 돌파한 것으로 전해졌다. 

   
▲ 에그페이 CI.


또한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추진 중인 디지털 화폐, CBDC가 도입되면서 라이브 커머스를 기반으로 하는 온라인 상거래 시장이 매년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라이브 커머스 개발을 통해 O2O(온라인 to 온라인)고객을 유치하고자 하는 사업 법인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에그페이에서 제공하고자 하는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은 기존 크립토끼를 통한 가상자산 결제 시스템에 블록체인을 도입해 보다 빠르고 투명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서 블록체인을 도입하는 사례는 극히 일부로, 이번 에그페이의 라이브 커머스 개발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에그페이의 라이브 커머스는 플랫폼과 소비자 두가지 이상으로, 판매 상품의 주체 혹은 MZ 세대를 겨냥한 셀럽, 모델 등의 기용을 통해 단순히 양질의 상품을 판매할 뿐만 아니라 위 3가지 모든 이해관계자에 합당한 수익을 분배할 수 있는 기술적/사업적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에그페이 관계자는 “자사 결제 플랫폼을 통해 ‘크립토끼'라는 토큰을 발행했으며, 크립토끼를 기축 결제수단으로 하여 플랫폼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며 “앞으로 추가적인 대형 거래소 상장을 앞두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