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4.5% 한투 발행어음 인기…출시 4일만에 완판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토스뱅크가 '내게 맞는 금융상품 찾기' 서비스를 통해 소개한 한국투자증권의 발행어음 판매금액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 토스뱅크가 '내게 맞는 금융상품 찾기' 서비스를 통해 소개한 한국투자증권의 발행어음 판매금액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사진=토스뱅크 제공


한투의 발행어음은 토뱅이 '내게 맞는 금융상품 찾기' 서비스를 출시하며 소개한 첫 투자상품이다. 토뱅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특판상품이다. 최대 연 4.5%의 이자를 제공하며 출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판 한도인 2000억원이 출시 4일만에 소진됨에 따라 현재 소개 중인 발행어음은 6개월 연 4.0%와 1년 연 4.2%의 금리를 제공한다. 투자 한도는 개인당 100만~50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한투에 따르면 발행어음의 판매 금액이 2000억원을 돌파한 시점은 영업일 기준 약 4일 만이다. 출시 첫날 약 286억원이 한투 뱅키스(BanKis) 계좌를 통해 판매됐고, 3일차인 12일에는 판매 금액 1000억원을 넘겼다. 일평균 판매금액은 약 500억원에 달했고, 토뱅을 통해 뱅키스 신규 계좌를 개설한 고객도 약 1만명에 달했다. 발행어음 가입자의 연령대별 비중은 40대가 28%로 가장 높았고, 50대 비중도 27%로 높았다. 

토뱅 관계자는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가진 상품들만 선별해 고객들에게 소개하기 때문에 토스뱅크 상품을 비롯해 모바일로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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