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제습기 원리 적용·4시간 만에 건조분쇄…오는 30일까지 예약 판매·프로모션 진행
[미디어펜=나광호 기자]SK매직이 국내 최초로 제습기 원리를 적용해 건조분쇄하는 친환경 음식물처리기를 선보였다.

SK매직은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가 냄새를 대부분 없앨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 음식물 냄새와 습기를 투명한 물로 응축해 배수구로 배출, 고온다습한 여름에도 세균과 곰팡이 문제도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특히 '감압 청정 필터'를 추가로 적용한 덕분에 습증기로 인한 필터 오염도 차단할 수 있고, 처리 속도는 1회당 4시간(음식물쓰레기 표준시료 500g 기준)으로 음식물을 따로 모아두지 않아도 된다. 분쇄력과 건조통 냉각기술을 토대로 음식물의 부피도 줄일 수 있다.

   
▲ SK매직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 4종/사진=SK매직 제공

작동 후에는 적정 온도에 도달하기 전까지 도어가 자동으로 잠기는 등 안전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특징으로, △원터치 세척 △저소음 설계 △동작(걸림) 방지를 비롯한 기능도 제공한다. 2단 분리형 구조로 설계된 '전용 보관 스탠드'를 추가하면 허리를 굽히지 않고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SK매직은 미스티 베이지·그린·블루·코랄 4종의 색상으로 제품을 출시했고, 가구를 배치한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내추럴 모노크롬'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강조했다. 

SK매직 관계자는 "2008년 음식물처리기를 선보였으며, 냄새 걱정없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음식물처리기를 개발하기 위해 오랜 시간 투자와 연구를 아끼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고객에게 건강·편리·친환경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생활구독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