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이제 키오스크를 통해서도 이더리움 결제가 가능해진다.

키오스크 배급업체 코리아앱은 16일 자사 공급 키오스크 기반 결제수단에 ‘이더리움’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코리아앱㈜에서 선보인 가상자산 월렛 ‘플라페이(PLAPAY)’는 보유한 코인의 송금, 스테이킹, 페이 등이 가능하며, 현재 코인결제가 가능한 키오스크가 도입된 수도권 내 카페, PC방, 음식점 등에서 코인결제 시 플라페이(PLAPAY) 지갑이 사용되고 있다.

▲ 사진=플라페이 제공

  

앞으로 플라페이(PLAPAY)는 상장되어 있는 모든 코인의 거래를 지원할 계획이며, 그 중에서도 이번 '머지'(Merge) 업그레이드를 통해 세간의 주목을 받고있는 이더리움(ETH)의 결제가 가능하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더리움(ETH)은 스마트 계약이 가능하며 디파이(defi)와 NFT 모두 구현할 수 있어 비트코인(BTC) 다음으로 시가총액이 큰 암호화폐이며, 블록체인 시스템을 작업증명(PoW) 방식에서 지분증명(PoS) 방식으로 전환하는 '머지' 업그레이드 완료를 앞두고 시장의 열기를 주도하고 있다.

또한 이듬해 초당거래속도를 개선하는 '서지' 업그레이드 또한 예고하고 있는 이더리움은, ‘서지’ 업그레이드를 시작으로 ‘버지’, ‘퍼지’, ‘스프러지’의 4가지 절차를 추가적으로 진행하겠다는 로드맵을 발표 한 상황이다.

플라페이(PLAPAY)는 이더리움(ETH) 결제 지원에 이어 스테이블 코인 중 하나로 미국의 달러와 동일한 가치를 가진 암호화폐인 ‘USDT’의 결제 지원을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