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승우(24·수원FC)가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2022' 32라운드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전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수원FC의 2-1 승리를 이끈 이승우를 K리그1 32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NS


이승우는 김천과 홈경기에서 전반 21분 상대 수비수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중볼을 잡아 상대 수비 둘을 앞에 두고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1-1로 맞선 후반 45분에는 라스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머리로 떨어뜨려 준 볼을 오른발 터닝슛으로 마무리해 결승골을 뽑아냈다..

이승우가 활약한 수원FC-김천의 경기는 32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고, 승리한 팀 수원FC는 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뽑혔다.

22라운드 베스트 11도 발표됐다. 공격진에는 조영욱(서울)과 라스(수원FC)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로는 이승우와 함께 바로우(전북), 김건웅(수원FC), 신진호(포항)가 선정됐고, 수비수에는 김진수(전북), 그랜트(포항), 오스마르(서울), 이용(수원FC)이 뽑혔다. 베스트 골키퍼는 강현무(포항)가 차지했다.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NS


한편, K리그2 39라운드 MVP로는 전남 드래곤즈의 발로텔리가 선정됐다. 발로텔리는 14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 경기에서 2골 2도움 맹활약을 펼쳐 전남의 7-1 대승에 주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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