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외식·카페·디저트 분야 예비 청년 창업가 20명을 대상으로, '골목창업학교' 3기 교육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골목창업학교는 창업 이론교육부터 실습, 컨설팅 등을 한 곳에서 지원하는 실전형 창업 교육기관이다.

   
▲ '골목창업학교' 3기 입학식/사진=서울시 제공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이 교육장은 강의실과 실습을 위한 조리실·바리스타실·베이커리실, 촬영 스튜디오 등을 갖췄다.

교육생들은 주 4회, 총 13주간 창업교육을 받는다. 

상권분석, 브랜딩·마케팅, 노무·세무 등 이론교육과 전문가 일대일 지도를 통한 실습교육, 성공한 사업가의 노하우를 배우는 멘토링 등이 진행된다.

시는 골목창업학교를 수료한 청년들에게 최대 7000만원의 창업 자금을 저리로 융자해주고, 사업계획 수립 시점부터 자금 지원까지 상담할 수 있는 전담팀도 운영한다.

강남태 서울시 소상공인정책담당관은 "골목창업학교는 예비 청년창업가들의 창업 가능성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목적"이라며 "준비되지 않은 창업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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