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입주사 대상 심층 기업 진단…사업 지원·투자사 네트워킹 기회 제공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를 강남 역삼동에 개소한다. 

20일 콘진원에 따르면 이 센터는 장르·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K-콘텐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조성된 것으로, 총 8개 층에 다목적 스튜디오·편집실·회의실·라운지·사무공간 등을 갖췄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15개 스타트업은 기업 전문 육성 기관(액셀러레이터)을 통해 사전 진단을 받은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성장프로그램도 지원받을 수 있다.

   
▲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개소 포스터/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또한 △콘텐츠 최신경향 및 기술교육 △관련 분야 선도기업과의 교류 △기업별 홍보 콘텐츠 제작 △투자자와의 만남 등 기업이 입주를 계기로 실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종합지원을 제공한다. 

콘진원은 오는 21일 개최되는 개소식에 김재현 문체부 국장과 투자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하고, 유현준 홍익대 교수·전우열 벤타브이알 대표·개그맨 겸 사업가 허경환 대표 등이 영상 축사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2일에는 '일상 속으로 스며든 콘텐츠'라는 주제로 개소 기념 컨퍼런스가 열리고, 김선욱 엔비디아 이사·강재민 더인벤션랩 부대표·조익환 SK텔레콤 이프랜드 개발 담당 임원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콘텐츠와 기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분야의 콘텐츠를 창출하고, 완성도를 높여 그 결실을 보게 될 것"이라며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들이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 사업화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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