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24일 윤석열 대통령은 5박 7일간의 영국 미국 캐나다 순방을 마치고 귀국을 위해 이륙하기 직전 공군 1호기 안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안보실 1차장, 이문희 외교비서관 등 외교 안보 참모들과 대통령 주재 국가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가졌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용산 국가위기관리센터와 통화를 갖고 국가안보실 2차장으로부터 부재 시 안보상황을 보고 받았다.

특히 윤 대통령은 회의를 통해 SLBM 등 북한의 도발 징후와 동태를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윤 대통령은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도발 발생 시 우리측의 가능한 조치에 대한 보고를 받았고, 상황이 발생할 경우 미리 준비한 대응조치를 즉각 시행할 것을 지시하고 나섰다.

   
▲ 9월 18일 해외순방을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공군 1호기 회의실에서 참모진과 회의를 갖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