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상준 기자]HLB글로벌 자회사 ‘프레시코’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양조장 중 하나인 ‘성수주조장’과 협업해 출시한 막걸리+콤부차 DIY(Do It Yourself) 패키지 상품이 판매 개시 하루 만에 완판됐다고 14일 밝혔다.
|
|
|
▲ 프레시코, '한정판'…콤부차 막걸리세트 하루에 다 팔렸다 |
상품 기획을 주도한 지에스씨알오(GSCRO)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구매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추가 판매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패키지 상품은 소비자가 직접 ‘콤부 막걸리(콤부차+막걸리)’를 제조해 마실 수 있도록 재미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성수주조장의 ‘존버1925’ 막걸리 1병과 프레시코의 ‘아임얼라이브 콤부차’ 2병이 세트로 구성돼 있으며 120세트 한정 판매로 기획됐다.
프레시코 관계자는 “콤부차와 막걸리는 모두 발효 음료로, 존버1925의 부드럽고 묵직한 바디감이 콤부차의 청량한 탄산과 잘 어우러져 새로운 맛과 재미를 선사한다”며, “얼음과 함께 온 더 락으로 즐기면 더 상큼하고 경쾌한 맛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성수주조장은 전북 진안군에 위치한 양조장으로 1925년 설립된 이래 3대째 대를 이어 운영되고 있다. 올해 7월에는 세계 3대 주류 품평회 중 하나인 ‘몽드 셀렉션’에 프리미엄 막걸리 ‘100년의 기다림’을 출품,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 출시된 ‘존버1925’는 신동진 쌀과 효모, 물로만 빚은 프리미엄 초고농축 막걸리로 일반 생막걸리(750ml) 대비 18배 이상의 유산균을 함유한 제품이다.
프레시코의 ‘아임얼라이브 콤부차’는 1초에 한 병씩 판매될 정도로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 국내 대표 콤부차다. 유기농 녹차, 홍차 원료에 유익균인 스코비를 활용, 독자기술로 506시간 발효해 만드는 프리미엄 항산화 음료다. 2018년 첫 출시 후 올해 누적 판매량 3000만 병을 돌파하며 국내 콤부차 시장의 외형적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 최근에는 콤부차 원액이 담긴 ‘아임얼라이브 콤부차 젤리’가 출시돼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