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247명...전날보다 1375명 감소했으나 감소세 여전히 정체
[미디어펜=김준희 기자]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정체된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는 나흘 연속 2만명대를 기록했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 1469명 늘어 누적 2512만 465명이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2만 2844명 대비 1375명 감소했다. 2주일 전인 이달 2일(2만 3576명)보다는 2107명 적지만 1주일 전인 9일(1만 7646명)보다는 3823명 늘어난 수치다.

   
▲ 지난 3월 인천공항 1터미널에 마련된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공항 이용객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지난 10일부터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8975명→1만 5466명→3만 519명→2만 6950명→2만 3583명→2만 2844명→2만 1469명으로 일 평균 2만 1401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확진자 중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2만 1382명, 해외유입 사례는 87명이다. 해외유입은 전날 53명보다 34명 증가했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6094명 △서울 4191명 △경북 1334명 △인천 1287명 △대구 1053명 △경남 1037명 △부산 993명 △충남 845명 △강원 737명 △전북 673명 △충북 649명 △대전 627명 △광주 566명 △전남 545명 △울산 440명 △세종 192명 △제주 160명 △검역 46명 등이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247명으로 전날 245명 대비 2명 늘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직전일(25명) 대비 7명 증가한 32명이다. 사망자 중 80세 이상이 23명, 70대 5명, 60대 3명, 3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 8840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이날 0시 기준 재택 치료자는 13만 529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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