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3분기 예탁원 전자등록시스템을 통한 채권·양도성예금증서(CD) 전자등록 발행규모가 144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28.8% 증가했고 2분기 대비로는 12.0% 늘었다.

   
▲ 한국예탁결제원은 3분기 예탁원 전자등록시스템을 통한 채권·양도성예금증서(CD) 전자등록 발행규모가 144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발표했다. /사진=김상문 기자


세부 내용을 보면 채권의 등록발행 규모는 작년 동기 대비 22.5% 증가한 131조9000억원이었다. CD의 등록발행 규모는 작년 동기 대비 186% 증가한 12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유형별 금액은 금융회사채 및 SPC(특수목적법인)채를 포함한 회사채 66조8000억원, 특수채 59조5000억원, 국민주택채 3조4000억원, 지방공사채 1조2000억원, 지방채 1조원, CD 12조3000억원 등이었다.

작년 3분기와 등록발행 규모를 비교하면 일반회사채(-37.2%), 국민주택채(-26.1%), 지방채(-28.6%) 등이 감소한 반면 등록발행 비중이 큰 금융회사채(33.4%)와 특수채(42.0%)를 비롯해 지방공사채(33.3%), SPC채(22.1%) 등이 증가했다고 예탁원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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