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삼성증권이 디지털 고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의 주식 포트폴리오 서비스 ‘주식굴링’을 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 삼성증권이 디지털 고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의 주식 포트폴리오 서비스 ‘주식굴링’을 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삼성증권


지난 4월 론칭한 삼성증권의 '굴링'은 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해 개인별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다. 6개월 만에 국내주식 개별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주식굴링'이 시작되면서 서비스도 더욱 확장됐다.

'주식굴링'은 유망 테마를 선택해 해당 테마와 관련된 종목을 한꺼번에 투자할 수 있다. 저가 매수 기회를 엿보는 가운데 어떤 종목을 골라야 할지 막막한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투자대안이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안내했다.

기본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테마는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AI 분석에 더해 향후 성장률 등을 종합 분석해 제공하는 '인기테마' 23가지다. 각 테마에 편입되는 종목은 국내 코스피, 코스닥에 상장된 전체 2531개 종목 중 재무제표와 같은 정형 데이터와 공시, IR, 뉴스, 특허 등 비정형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엄선된 10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투자자가 해당 테마를 선택하고, 투자금액을 입력하면 편입된 종목을 확인할 수 있다. 종목별 비중은 투자자가 설정한 투자금액 수준에서 기본적으로 동일한 수량으로 분산되며, 투자자가 직접 종목 비중을 조정하거나 투자를 원하지 않는 종목은 삭제해 투자자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도 있다.

'주식굴링'은 삼성증권 모바일앱 '엠팝(mPOP)' 내 '주식/투자정보'-'주식굴링'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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