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만 사업장 데이터와 전업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전문성 기반 협업 강화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케이뱅크가 개인사업자 대출 확대를 위해 데이터 기반 협업에 나선다.

   
▲ 10월 18일 한국신용데이터 본사 회의실에서 김민찬 SME CAMP장, 신서진 한국신용데이터 이사, 이민제 한국평가정보 이사(왼쪽부터 순서대로)가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케이뱅크 제공


케뱅은 한국신용데이터(KCD), 한국평가정보(KCS)와 개인사업자 비대면 금융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케뱅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개인사업자 대출상품 등 상품서비스 시너지 강화 △개인사업자 신용평가모형(CSS) 고도화 △플랫폼 제휴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개인사업자 경영관리 서비스 1위 '캐시노트'를 운영하는 한국신용데이터(KCD)가 보유한 170만 사업장 데이터를 토대로 업장별 매출 및 비용지출 등 영업정보를 분석해 개인사업자 고객군의 특성과 패턴을 세분화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케뱅의 개인사업자 대출상품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신규 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도 시너지를 강화한다. 개인사업자 데이터를 분석해 현재 케뱅이 제공하는 △사장님 보증서대출 △사장님 신용대출 외에 대출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수신상품 등도 개발하는 등 개인사업자 상품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KCS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CSS 모형이 보다 정교한 신용평가를 수행할 수 있도록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향후에는 캐시노트에서 케이뱅크의 다양한 개인사업자 금융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도록 제휴를 확대할 계획이다.

케뱅 관계자는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전문기관들과 MOU를 통해 CSS 고도화와 개인사업자 대출확대에 기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개인사업자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