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21일 세계 최대 규모의 양극재 생산공장 준공 소식이 전해진 삼성SDI 주가가 6% 넘게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SDI 주가는 전일 대비 6.45% 오른 62만7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한때 주가는 7.81% 오른 63만6000원까지 올랐다.

삼성SDI와 함께 신규 양극소재 공장 설립에 참여한 코스닥 상장사 에코프로비엠 주가도 전 거래일보다 4.31% 오른 10만6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는 이날 포항 영일만산업단지 내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에서 양극소재 생산공장 CAM7 준공식을 개최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이 공장은 삼성SDI와 에코프로비엠이 공동 출자한 양극소재 생산기업 에코프로EM이 만들었으며, CAM7 공장 규모는 배터리 양극재를 생산하는 단일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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