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자사 상장지수펀드(ETF) '삼성 KODEX 고배당 ETF'와 '삼성 KODEX 배당가치 ETF'의 분배금 지급을 ‘분기’마다 하기로 변경한다고 25일 예고했다.

   
▲ 삼성자산운용이 자사 ETF 2종의 분배금 지급을 ‘분기’마다 하기로 변경한다고 25일 예고했다. /사진=삼성자산운용


이번 조치에 대해 회사 측은 최근 유가증권시장 내 분기 배당 기업이 늘면서 배당 재원이 확보됐고, 특히 국내 배당주 ETF의 경우 분기 배당이 예상되는 종목을 다수 포함하고 있어 분배금 지급 방식이 빨리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첫 분기 분배금은 내달 지급되며 지급 기준일은 오는 31일이다. 분배금을 받고자 하는 투자자는 오는 27일까지 매수하면 되며, 분배금은 지급 기준일 익영업일로부터 7영업일 내 지급된다.

삼성 KODEX 고배당 ETF는 전년 배당수익률이 기초 유니버스의 상위 30%이면서 변동성이 낮은 종목 약 50개를 편입하고 있는 '에프엔가이드 고배당 플러스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삼성 KODEX 배당가치 ETF는 시가총액 상위 500개 종목 중 배당 관련 지표가 우수한 상위 150개 종목을 편입한 '에프엔가이드 SLV 배당주형 지수'를 추종하는 ETF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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