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메리츠증권이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을 2477억원으로 공시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 31일 메리츠증권이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을 2477억원으로 공시했다. /사진=메리츠증권


세부 내용을 보면 매출액은 17조575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85.9% 늘었다. 

아울러 순이익은 2175억원으로 13.7% 늘었다고 회사 측은 발표했다.

메리츠증권 측은 시장금리 급등과 증시 거래대금 감소 등 대내외적인 경제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기업금융(IB), 세일즈&트레이딩 등 전 사업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업금융(IB) 부문에서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위해 신규 딜에 대해 이전보다 보수적으로 접근하면서도 양호한 실적이 시현됐다.

이번 실적으로 지난 9월말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은 6583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0%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8234억원과 887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7.7%, 9.1% 늘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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