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한국거래소가 제주도, 도내 유관기관들과 제주 지역 우수기업 상장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 한국거래소가 제주도, 도내 유관기관들과 제주 지역 우수기업 상장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이날 개최된 업무협약식 모습. /사진=한국거래소


이번에 협약을 맺은 기관은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제주은행, NH농협은행 등이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도 상장 희망 기업의 코스닥·코넥스 시장 상장과 컨설팅을 지원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제주도는 상장 희망 기업의 투·융자와 상장과정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맡으며, 나머지 협약 기관들은 상장 희망 기업 발굴·육성, 자금, 경영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제주도청에서 코스닥·코넥스 시장 상장을 희망하는 제주지역 14개 비상장기업 대표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상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홍순욱 코스닥시장본부장은 "제주지역 우수 기업들이 코스닥·코넥스 시장 상장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혁신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역 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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