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입 55명…위중증 290명·사망 41명
[미디어펜=김준희 기자]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명대를 기록하면서 목요일 기준 7주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 지난 3월 인천공항 1터미널에 마련된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공항 이용객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4만6896명 늘어 누적 2571만7277명이 됐다.

전날 5만4766명 대비 7870명 감소했지만 1주일 전인 지난달 27일 3만4978명보다는 1만1918명 늘었다. 2주일 전인 지난달 20일 2만5376명보다는 2만1520명 증가한 수치다.

목요일 기준으로는 지난 9월 15일 7만1444명 이후 7주 만에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

지난 1주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4만895명으로 4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8일부터 이날까지 △3만5913명 △3만7312명 △3만4496명 △1만8506명 △5만8373명 △5만4766명 △4만6896명을 나타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55명으로 전날 78명 대비 23명 줄었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4만6841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3826명 △서울 9547명 △인천 2874명 △경북 2612명 △부산 2217명 △대구 1767명 △경남 2134명 △강원 1827명 △충남 1760명 △충북 1622명 △대전 1509명 △전북 1426명 △전남 1063명 △광주 1202명 △울산 787명 △세종 419명 △제주 281명 △검역 23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303명) 대비 13명 감소한 290명을 기록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41명으로 직전일 30명보다 11명 늘었다. 80세 이상 26명, 70대 6명, 60대 7명, 50대 2명 등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9280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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