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오는 21~22일 외국인 환자 유치 담당 공무원과 기관 및 업자 등, 유관 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경기도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 역량 강화 교육'을 온라인 비대면으로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교육은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내 외국인 환자 유치 담당 공무원 및 유관 기관 관계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경기도 국제의료사업의 성과와 전망, 외국인 환자 우수 유치 사례 소개, 관련 법률 해설, '포스트 코로나' 글로벌 의료관광 변화 예상, 외국인 환자 유치시장의 전망, 의료 커뮤니케이션의 이해, 유치 마케팅 실무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 참가자 55명은 16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 희망자는 각 시·군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 관련 부서로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되고, 교육 일정을 소화한 참가자에게는 한국보건복지인재원에서 수료증을 준다.

최영성 경기도 보건의료과장은 "지난달 실시한 경기도 의료 코디네이터 교육에 이어, 외국인 환치 유치 담당 공무원과 유관 기관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에는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 315곳이 활동 중으로, 지난 2020년 1만 7800명, 2021년에는 2만 5100여 명을 유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