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개량백신 이날부터 예약·접종 가능
[미디어펜=김상준 기자]코로나19 재유행이 다시 시작된 가운데 14일 2만 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 서울 시내 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기다리고 있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이날 0시 기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3765명 추가돼 누적 2621만7994명이 됐다고 밝혔다.

1주일 전인 지난 7일(1만8665명)보다 5100명 많아져 유행이 본격화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아울러 월요일 발표 기준으로 지난 9월 12일(3만6917명) 이후 9주 만에 가장 많은 인원이 나왔다.

누적 사망자는 2만9709명, 치명률은 0.11%다.

한편 정부는 개량 백신을 동절기 추가접종하는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날부터 화이자의 개량 백신에 대한 예약·당일 접종이 시작된다. 접종 대상은 마지막 접종 또는 감염 이후 120일이 지난 18세 이상 성인이다.

이날 9시 기준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3.5%로 60세 이상 접종률은 10.3%, 18∼59세 접종률은 0.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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