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회원 대상…'바이백 서비스' 이용시 환불카드 통해 매입가 50% 추가로 받는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이케아가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패밀리 회원을 대상으로 '그린 프라이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케아 코리아는 광명점·고양점 등 국내 전 매장에서 제품 수명 연장을 위해 고객이 사용하던 이케아 가구를 매입하는 '바이백 서비스'를 이용하면 매입가의 50%를 환불카드를 통해 추가로 받을 수 있다고 15일 밝혔다.

최종 매입가는 이케아 코리아 공식 웹사이트 바이백 서비스 페이지에서 매입 가능 제품과 예상가 확인 및 접수 후 교환·환불 코너에 조립 완료된 제품을 제시하면 직원이 상태를 평가한 뒤 결정된다. 바이백 서비스를 통해 매입된 제품은 수리 등을 거쳐 각 매장 자원순환 허브에서 판매된다.

   
▲ '그린 프라이데이' 행사 이미지/사진=이케아 코리아 제공

광명점과 고양점에서는 버려진 천 등을 업사이클링하는 '새활용 워크숍', 동부산점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태양열·지열 시설 등 매장 내 재생 에너지 시스템을 살펴보고 가구도 직접 조립해볼 수 있는 '지속가능성 투어 및 조립 워크숍'도 진행된다.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순환경제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소비에 대한 영감을 제공하기 위해 그린 프라이데이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며 "더 많은 고객들이 버려지는 폐기물에 대해 고민하고 지구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소비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케아는 '사람과 지구에 친화적인 전략' 하에 2030 기후안심기업을 목표로 자원순환을 실천하며 기후변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케아 코리아도 전 매장에서 중고·포장 훼손·전시 제품을 할인 가격에 판매하는 자원순환 허브를 운영하는 중으로, 최근 자원순환 허브 제품을 조회 및 사전 예약할 수 있는 '자원순환 허브 온라인'도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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