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뇌출혈 영상 의료 솔루션, 다수 의료기관 공급 평가…의료 취약 지역 해소 노력도 주목
[미디어펜=조한진 기자]SK㈜ C&C가 개발한 AI 뇌출혈 영상 의료 솔루션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이 아시아∙대양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SK㈜ C&C는 ‘2022 아소시오 테크 엑셀런스 어워즈’에서 ‘헬스테크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 SK㈜ C&C AI 뇌출혈 영상 의료 솔루션 데모 화면 /사진=SK㈜ C&C 제공

아시아대양주정보산업기구(ASOCIO·아소시오)는 아시아∙대양주 24개국 ICT협회들이 구성한 ICT분야 국제민간기구다. ICT 무역투자 진행∙국가별 교류 협력 확대를 목적으로 1984년 설립됐으며, 우리나라는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창립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아소시오는 매년 아시아∙대양주 지역 IT시장 정책∙기술 동향과 전망을 파악해 각국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컨퍼런스와 함께 어워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소시오 테크 엑셀런스 어워즈’는 전 회원국이 △ICT 전반에 대한 혁신 분야 △ICT 정책분야 △헬스케어 분야 △사이버보안 분야 등 8개 카테고리별 각 1개씩, 최대 8개 기업 및 기관을 추천하고 아소시오 심사 및 승인을 거쳐 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SK㈜ C&C는 이번 어워즈에서 ‘아소시오 헬스테크’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우수한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한 뇌출혈 영상 판독 인공지능 솔루션을 다수 의료기관에 적용해 빠르고 정확한 환자 진료를 도왔으며, 의료 리소스가 부족한 비수도권 보건의료원 지원을 통해 의료 취약지역 해소에도 노력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동종 분야 유망 스타트업들과 의료 AI 얼라이언스 결성으로 산업 발전에 기여한 부분도 인정받았다.

윤동준 SK㈜ C&C 헬스케어 그룹장은 “아시아∙대양주는 소비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이 어느 곳보다 높은 시장” 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아시아∙대양주 지역에서도 국내 우수한 기술을 활용한 뇌출혈 AI 솔루션 임상 적용이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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