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적 업적 뛰어난 교수, 국가 경제 기여한 사회 경제인 선정…올해 12회째
[미디어펜=김상준 기자]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원장 박정수)과 경제대학원 총동문회(회장 신명식 아빅스코리아 대표)는 ‘2022 서강경제대상’ 수상자로 교수 부문에 곽노선 교수, 동문 부문에 이완직 ㈜미도리얼코 대표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 곽노선 서강대 교수(좌)·이완직 미도리얼코 대표(우)

서강경제대상은 서강대 경제대학원과 경제대학원 총동문회가 자유시장주의 경제학 분야에서 연구 업적이 뛰어난 교수와 국가경제에 기여한 동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12회째를 맞는다.

곽노선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미국 로체스터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텍사스A&M대 경제학과 조교수 등을 거쳐 2003년부터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계량경제학회 계량경제학보 편집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거시 및 금융 경제학이 주 연구분야로, 특히 FTA(자유무역협정)와 인플레이션율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논문(공저)은 최근 고인플레 상황에서 많은 시사점을 주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완직 대표는 경희대를 졸업하고 2001년 서강대 경제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다. SPC그룹과 한화63시티 부동산개발팀을 거쳐 2005년 미도교역그룹의 ㈜미도리얼코 창립에 참여, 현재까지 다양한 개발 사업을 성공시켜 왔다. 특히 첨단산업에 적합한 지식산업센터와 오피스 개발에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서강대 곤자가컨벤션에서 열리는 ‘서강경제대상 시상식 및 서강대경제대학원 송년의 밤’ 행사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