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수호 기자]에듀테크 스타트업 ㈜브이리스브이알이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2022 사회적경제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에 참여기업으로 선정돼 ‘휠마스터’ VR 콘텐츠를 고도화한다고 23일 밝혔다. 

   
▲ 휠마스터 VR콘텐츠 플레이 화면./사진=브이리스브이알 제공


브이리스브이알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콘텐츠 개발비를 지원받아 올 12월까지 리뉴얼에 나선다. 브이리스브이알이 2020년 경기북부장애인지원센터와 개발한 ‘휠마스터’ VR 콘텐츠는 발달장애인의 직업훈련을 위해 개발됐다. 발달장애인이 실제 업무에 임하기 전, 수동 휠체어의 분해, 세척, 결합 과정을 VR을 통해 현실감 있게 학습할 수 있다.

김경환 ㈜브이리스브이알 실감콘텐츠연구소장은 “기존의 흴마스터 콘텐츠는 개인의 직업훈련 장면을 본인만 확인할 수 있었다면, 리뉴얼 콘텐츠는 가상현실에 타인이 접속하여 내 훈련 장면을 지켜볼 수 있다는 점이 포인트”라며 “교수자와 학습자가 완전한 비대면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브이리스브이알은 전국 교육기관 및 정보접근성이 낮은 사회적 소외계층 학생, 경력단절여성, 발달장애인 등을 찾아가 맞춤형 VR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3만 명의 일반 학생과 장애인, 소외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 교육을 진행해왔다.
[미디어펜=문수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