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보다 1만 1천여명 감소…경기 1만 6473명-서울 1만 1456명-인천 3558명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코로나19 겨울 재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24일 신규 확진자 수가 5만명대로 내려왔다.

   
▲ 코로나19 겨울 재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24일 신규 확진자 수가 5만명대로 내려왔다./사진=미디어펜


연합뉴스가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 9089명 늘어 누적 2678만 4142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7만 324명에 견줘 1만 1235명 줄었다. 1주일 전인 지난 17일 5만 5424명 대비 3665명, 2주일 전인 지난 10일 5만 5348명 대비 3741명 각각 늘었다. 

신규 확진자가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방역 당국과 전문가들은 이번 유행의 정점 시기가 예상보다 빨라지고, 유행 규모도 작아질 가능성에 주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55명으로 전날 69명 대비 14명 적었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5만 9034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 유입 포함)를 살펴보면 경기 1만 6473명, 서울 1만 1456명, 인천 3558명, 경남 3351명, 부산 3252명, 경북 2990명, 대구 2721명, 충남 2479명, 충북 1902명, 전북 1901명, 대전 1878명, 강원 1830명, 광주 1684명, 전남 1680명, 울산 1117명, 세종 424명, 제주 363명, 검역 30명 순이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의 수는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437명으로 전날 477명 대비 40명 줄었지만 지난 19일 이후 계속해서 400명대를 이어오고 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 32.1%(1581개 병상 중 508개 사용)를 기록 중이다.

전날 사망자는 59명으로, 직전일 53명보다 6명 많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 223명, 치명률은 0.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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