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시장지위 확보 및 우수한 재무안정성 등 긍정 평가
[미디어펜=김태우 기자]HMM은 24일 한국기업평가(한기평)로부터 기업신용등급 'A-'(안정적)를 받아 기존 'BBB'에서 두 단계 상향 조정됐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공시 자료를 통해 △진입장벽이 높은 글로벌 컨테이너선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시장지위 확보 △업황 변동에 대응 가능한 우수한 재무구조와 충분한 재무완충력 보유 △수급 악화로 실적 저하에도 불구, 우수한 재무안정성 유지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신용등급 상향 근거로 제시했다.

   
▲ HMM의 초대형 컨테이너선/사진=HMM 제공


또한 "글로벌 얼라이언스 멤버로서의 안정적인 시장지위와 풍부한 재무완충력을 기반으로, 업황 악화에 따른 실적 저하에도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HMM은 발표된 3분기 실적에서 유가 상승 등 매출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컨테이너 시황 강세, 수익성 개선 노력, 주요 화주 영업 강화 등을 통해 누적 영업이익률 57.7% 달성했다.

1~3분기 누적 매출은 15조589억 원, 영업이익은 8조6867억 원, 당기순이익은 8조6701억 원으로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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