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검찰이 유권자에게 발기부전 치료제를 건넨 지방 시의원을 재판에 넘겼다.

   
▲ 비아그라./사진=화이자 제약 제공

연합뉴스는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이 지난 5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에게 비아그라를 제공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전 순천시의회 의원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보도했다.

A씨는 올해 2월 전라남도 순천시 소재 마을에서 여성 유권자에게 비아그라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이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임을 밝힌 A씨는 "(비아그라를 주면) 남편이 좋아할 것"이라며 공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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