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이달의 소녀 소속사가 멤버 츄 퇴출 논란에 대한 추가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28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츄 퇴출 관련) 공지문은 오랜 시간 이달의 소녀를 사랑해준 팬들에게 현재의 상황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하는 내용의 공지문이었다. 대중과 언론에 츄의 갑질을 폭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 28일 이달의 소녀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측이 츄의 퇴출 공지와 관련해 추가 입장을 밝혔다. /사진=더팩트


소속사는 "(공지에) 퇴출 사유를 기재하는 것은 당연한 설명 과정이다. 사실관계와 증거를 제공해야 하는 것은 츄 본인이나 피해를 입은 스태프의 권리다. 억울한 일이 있거나 바로잡고 싶은 것이 있다면 당사자들이 직접 밝혀야 한다"고 했다. 

이어 "공지글과 관련한 근거 없는 추측성 보도나 당사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악플, 루머를 자제해달라"면서 "당사는 폭언 및 갑질 관계 등과 관련해 츄와 피해자가 동의한다면 증거 제공에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달의 소녀 멤버들이 이번 사태와 관련해 상처 받지 않고 팀 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무분별하고 근거 없는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달라"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지난 25일 츄가 스태프에 대한 폭언 등 갑질을 했다고 밝히며, 그를 팀에서 제명하고 퇴출한다는 내용의 공지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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