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별 구강 청결제 활용 백서
[미디어펜=김상준 기자]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감기 등 건강 관리에 관심이 쏠린다. 

28일 동아쏘시오에 따르면 여름보다 수분 섭취가 어렵고 코가 막히면 입으로 숨을 쉬게 돼 입안 위생 상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항균 작용을 하는 침의 분비량이 줄어들기도 하는데 이 경우 구강 청결제로 입 속 건강을 지킬 수 있다.

   
▲ 가그린 제로./사진=동아쏘시오 제공

◇변하지 않는 구강 청결제의 기준

수년 새 구강 청결제 라인업은 다변화하는 양상이다. 과거에는 구강 청결제의 쓰임이 양치가 어려운 상황에서 대안으로 활용하는 데 그쳤지만, 최근 양치 후 추가 세정을 위한 생활 필수품으로 입지를 굳히면서 욕실에 두고 쓰는 대용량의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가그린 오리지널'은 긴 시간 구강 청결제 시장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다. 개운하면서도 자극이 덜한 사용감이 특징이다.

가그린 오리지널은 충치의 원인균 뮤탄스균을 제거하는 효과를 가진 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CPC)이 주성분이다. 플루오르화나트륨(불소)도 함께 담았다.

구강 청결제 사용 후 입속 피부가 쓰리다는 사람도 있다. 보통 스트레스와 피로감이 심할수록 큰 자극을 느낀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가그린 제로나 제로 블라스트 같은 에탄올이 첨가되지 않은 구강 청결제가 좋다. 다른 라인과 마찬가지로 CPC와 90.5ppm의 불소 성분이 있지만 에탄올은 없는 제품이다.

최근 출시된 제로 블라스트는 제로의 부드러움과 오리지널의 상쾌함을 선사한다. 덕분에 일과 중 간식을 먹고 나서 입이 찝찝할 때에 가볍게 사용하기 좋다.


◇바쁠 땐 스프레이, 휴대성 갖춰

미팅을 앞둔 시점이나 데이트 전과 같이 가글하는 것조차 어려운 상황엔 스프레이 활용이 좋다. 보통 10~15㎖ 수준의 용량으로 작은 주머니에 넣어 다니기에 편하다. 

스프레이 타입 제품의 휴대성은 레저 활동·캠핑·여행지 등에서 빛을 발한다. 작은 입자의 물방울이 입 속 끝까지 빠르게 침투한다. 

올해 리뉴얼 출시된 가그린 후레쉬브레스민트는 페퍼민트 플레이버로 구취 제거에 도움을 준다. 또 첨가돼 있는 염화세틸피리디늄은 프라그 제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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