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전 대비 6000여명 증가…위중증 443명·사망자 24명
[미디어펜=김준희 기자]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주춤하는 가운데 6일 신규 확진자가 7만명대로 집계됐다.

   
▲ 지난 3월 서울 동작구에 마련된 선별진료소 앞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7만7604명 늘어 누적 2740만8854명이 됐다.

이는 지난 9월 14일 9만3949명을 기록한 이후 83일 만의 가장 높은 수치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9일(7만1476명)과 비교하면 6128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2일(7만2873명)과 비교하면 4731명 각각 많은 수준이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6만7402명→5만7069명→5만2987명→5만2861명→4만6564명→2만3160명→7만7604명으로 일 평균 5만3950명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전날(80명) 대비 4명 많은 84명이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7만7520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2만2132명 △서울 1만6372명 △부산 4856명 △인천 4517명 △경남 4215명 △대구 3760명 △충남 3167명 △경북 2740명 △대전 2588명 △전남 2469명 △전북 2315명 △충북 2058명 △강원 2021명 △광주 2020명 △울산 1330명 △세종 640명 △제주 363명 △검역 41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443명으로 전날(458명)보다 15명 감소했다. 사망자는 24명으로 직전일(40명) 대비 16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793명, 치명률은 0.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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