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적 지배구조에 2019년부터 4년 연속 지배구조 부문 'A+' 영예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SC제일은행은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사 정문에서 이사회 멤버들이 모인 가운데 한국ESG기준원(KCGS) '지배구조 명예기업' 선정 기념 현판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사에서 열린 'SC제일은행 기업지배구조 명예기업 현판 제막식'에서 김대런(Kim Darren) SC그룹 아시아지역 총괄 리스크본부장(왼쪽부터), 김주현∙손병옥 사외이사, 박종복 은행장, 최희남 이사회 의장, 이은형 전 이사회 의장, 장지인 사외이사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C제일은행 제공


같은 날 행사는 SC제일은행이 지난달 24일 KCGS 지배구조 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을 받은 데 이어, 지난 2일 KCGS로부터 '지배구조 명예기업'으로 선정됨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최희남 SC제일은행 이사회 의장과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을 포함한 전·현직 SC제일은행 이사진들이 참여해 지배구조 명예기업 선정을 기념하는 한편, 더 나은 지배구조 문화 확립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SC제일은행은 지난해 시중은행 최초로 2년 연속 지배구조 우수기업 단독 대상(大賞)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에도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A+등급을 부여받았다. 이로써 SC제일은행은 2019년 이래 4년 연속 A+등급을 부여받은 유일한 은행으로 등극했다. 

특히 최근 4년 이내 2회 이상 대상을 수상한 공로까지 더해지면서 SC제일은행은 KCGS 평가 이래 역대 두번째이자 금융회사 최초로 '지배구조 명예기업'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KCGS로부터 지배구조 명예기업상을 수상한 회사는 2008년 이후 14년만이다.

KCGS 측은 △이사회가 회사의 주요 의사결정 견인 △이사회의 내부통제 환경 구축에 따른 종합적·체계적인 리스크 관리 이행 △단기·중장기 승계플랜 마련 및 이사회의 차기 CEO 육성내역 검토 등을 높게 평가했다. 

최희남 SC제일은행 이사회 의장은 "SC제일은행의 지배구조 명예기업 수상은 글로벌은행으로서 글로벌 스탠다드의 조기 정착, 최고경영자인 은행장의 확고한 신념과 소신, 이사회 중심의 투명한 경영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지배구조 체계와 문화의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건전한 지배구조 체계와 문화의 확립은 고객들에게 깊은 신뢰를 심어주고 은행의 지속가능 경영을 가능하게 하는 근간이 되므로, 고객의 신뢰를 생명으로 하는 은행에게는 다른 어떤 상보다 값지다고 생각한다"며 "지배구조 명예기업으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바람직한 지배구조 문화의 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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