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발달장애 교육기관에 AAC 그림책, 멀티미디어 기기 및 한국 문화 키트 전달
주요 한류 국가 인도네시아에서 선한 영향력을 전하기 위한 민관협력 추진
[미디어펜=김상준 기자]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이하 진흥원)과 공동으로 인도네시아 발달장애인 교육기관에 의료 및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물품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 대웅제약, 인도네시아 발달장애인 의료·교육 환경개선 물품 기부

대웅제약은 진흥원과 지난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소재의 발달장애인 교육기관인 스콜라 푸르바 아디카(Sekolah Purba Adhika)와 말리카 센터(Malika Center) 2곳에서 기부 물품 전달식을 갖고, 발달장애인들의 의료 및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AAC(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 보완대체의사소통) 그림책, 멀티미디어 기기, 악기, 한국 문화 키트를 전달했다.

이번 공동 사회공헌 사업은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으로서 인도네시아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대웅제약의 의지와 한류의 주요 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 한류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겠다는 진흥원의 의지가 더해져 성사됐다. 기부 물품 전달식에는 대웅제약, 진흥원을 비롯해 각 교육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교육 현장에서 기증품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하는 이번 기부를 통해 인도네시아 발달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대웅제약은 발달장애인뿐만 아니라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사람들이 혼자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그 날까지 ‘Say Pain!’ 캠페인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한류 열풍으로 인도네시아에서 한국 기업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음을 체감하며, 앞으로 국가와 한국 기업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다양한 민관 협력 기회들이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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