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청주·광주김해공항서도 진행 예정
[미디어펜=박규빈 기자]티웨이항공은 항공기 안전 운항을 위해 공항 현장에서 작업하는 근로자들의 안전 확보와 안전 저해 요인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합동 안전·보건 점검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 티웨이항공은 항공기 안전 운항을 위해 인천·김포국제공항 현장에서 작업하는 근로자들의 안전 확보와 안전 저해 요인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합동 안전·보건 점검을 실시했다

합동 안전·보건 점검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기업의 안전 관리와 도급 사업에 대한 책임 강화의 목적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티웨이항공도 협력사와 함께 점검반을 구성해 적극적 안전·보건 관리 차원에서 매분기 정기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4분기 합동 안전·보건 점검은 동절기 한파나 결빙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우선 목표로 두고 지상 조업 현장에서의 안전 점검 사항을 중점적으로 짚어봤다는 전언이다. 인천국제공항·김포국제공항에서는 점검을 완료했으며, 이달 내 대구·청주·광주·김해공항에서도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13일 김포공항에서 진행된 점검에서는 관리 책임자인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와 담당 임원, 안전 관리자·협력 업체 임직원들이 합동 점검팀을 꾸려 공항 내 각 작업 현장을 면밀히 살폈다.

   
▲ 티웨이항공·지상 조업 협력 업체 직원들은 스텝 카 결빙으로 인한 탑승객·근로자 미끄러짐 사고 예방 점검을 진행했다./사진=티웨이항공 제공

주요 항목으로는 △스텝 카 결빙으로 인한 탑승객·근로자 미끄러짐 사고 예방 점검 △제·방빙 장비 점검 △제·방빙 장비 운용 시뮬레이션·착용 보호구 상태 등을 점검했다.  또 공항 내 티웨이항공과 협력 업체 직원 휴게 시설을 방문해 각 시설의 관리 상태 및 안전 보건 표지 부착 여부 등을 점검했다.

이날 일정에는 대한산업안전협회 소속 산업안전 분야 전문가도 참석해 현장 점검 시 사고 예방 기술에 대한 지도와 조언을, 점검 후에는 강평을 진행하며 합동 점검 완성도를 높였다.

티웨이항공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명시된 기준에 따라 작업 현장 절차를 관리하고,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이에 대한 개선책을 수립하는 등 주기적인 점검을 통한 사업장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항공기 안전 운항만큼 중요한 안전한 사업장을 위해 여러 차례 점검을 실시하며 적극적인 관리를 이어오고 있다"며 "위험 요소를 철저히 점검하고 예방해 겨울철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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