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DGB금융그룹은 지난 19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유스 ESG 어워즈(Youth ESG Awards)'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DGB청소년자원봉사대상'과 '전국 초·중·고 NIE에너지일기 공모전' 시상식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ESG 실천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청소년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11회째를 맞이한 청소년자원봉사대상은 대구지역 초·중·고·대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8~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심사했으며, 총 12명(팀)이 수상했다. 

조해녕 대구노블레스봉사회 회장은 "청소년들이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주변을 돌아보고 나눔과 섬김으로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14회째를 맞이한 NIE에너지일기 공모전은 학생들이 신문을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지식과 깊이 있는 사고를 함양하도록 DGB금융과 닥터안자연사랑연구소가 2009년부터 공동 주최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3000여명의 전국 초·중·고 학생들이 응모해 총 128명 및 3개교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사회, 환경 문제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주체적인 활동이 중요하다"며 "DGB금융그룹은 앞으로도 다양한 ESG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세대의 ESG 리더십을 육성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