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상준 기자]아우디가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확대하며 브랜드 파워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기존 소비자들에게는 차량을 오래 탈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잠재고객에게는 진입 장벽을 낮추는 이원화 전략을 시행 중이다.
|
|
|
▲ 아우디 A6/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 |
26일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는 12월 한 달간 자사 고객 대상으로 무상점검 캠페인을 진행하고 동시에 신규 소비자들을 위한 프로모션을 하고 있다.
특히 기존고객뿐 아니라 아우디 중고차를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무상점검 서비스가 진행 중인데, 비용 절감 차원에서 중고차 차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아우디는 중고차로 차량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비용 부담 없이 안전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무상점검 서비스를 확대했다.
|
|
|
▲ 아우디 A4/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 |
보증 기간이 끝난 수입차의 경우 상황에 따라 5만~10만 원 사이에 점검 비용이 발생한다. 아우디는 해당 수익을 포기하고 소비자들을 관리하는 데 의의를 둔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기존 차주들도 동일하게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으며, 순정 부품 교체 시 20% 할인 정책도 병행하고 있어 정비 비용을 줄이는 데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최근 혹한의 겨울 날씨가 이어져 차량의 컨디션 점검이 필요한 상황에서, 아우디의 무상점검 서비스 시기는 적절하다고 볼 수 있다.
|
|
|
▲ 아우디 Q3/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 |
현재 아우디는 신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도 진행 중이다. 일부 차종에 대해 연말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판매량을 높이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입차업계는 신년에 새로운 물량이 대거 들어오기 때문에 재고를 소진하기 위해 연말에 판매를 집중하는 전략을 취한다. 아우디 역시 소량 남은 일부 차종에 대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 11~12월간 판매되며 재고가 거의 소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
|
|
▲ 아우디 A5 스포트백/사진=아우디코리아 제공 |
현재 2022년의 마지막 한 주를 남긴 시점에도 아우디의 신차들은 활발하게 판매되고 있으며, 오는 31일까지 프로모션이 계속될 예정이다.
아우디 딜러사 관계자는 “오는 31일까지 계약을 완료한 고객들은 연말 프로모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1월 초 차량을 인도하게 된다”고 말했다.
|
|
|
▲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사진=미디어펜 김상준 기자 |
아우디는 2023년에도 고객 접점을 늘려가며 주요 수입차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증명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는 전기차들의 연식 변경 모델들이 대거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상품성을 강화한 차종들을 통해 판매에 내실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6월 아우디 최초의 한국인 사장으로 부임한 임현기 사장은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취임 이후 전략 전기차 Q4 e트론을 론칭 했으며, 현재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어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
|
|
▲ 임현기 아우디 사장/사진=미디어펜 김상준 기자 |
임현기 아우디 사장은 앞서 “아우디의 프리미엄 전기차를 국내에 지속해 소개하고 판매량을 늘려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으며, “국내 소비자들이 원하는 매력적인 아우디 차량 들을 선보이고 앞으로 더욱 사랑받는 아우디가 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