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영화 '젠틀맨'이 전 세계 42개국에 판매되는 쾌거를 이뤘다.

'젠틀맨'은 성공률 100% 흥신소 사장 지현수가 실종된 의뢰인을 찾기 위해 검사 행세를 하며 불법, 합법 따지지 않고 나쁜 놈들을 쫓는 범죄 오락 영화. 

일본, 대만, 홍콩, 베트남 등 주요 아시아 국가를 비롯해 러시아, 폴란드 등 유럽권까지 총 42개국에 판매되어 현지 관객들과 만날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현지 기준 1월 6일 대만부터 1월 27일 베트남, 2월 9일 몽골까지 차례로 개봉을 확정했으며, 현재 극장 판권 판매 국가의 개봉 일정을 협의 중인 상태인 만큼 추후 전 세계 극장에서 '젠틀맨'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 사진=영화 '젠틀맨' 메인 포스터


이처럼 '젠틀맨'이 해외 국가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얻은 데는 특유의 개성과 장르적 재미가 자리한다. '젠틀맨'의 해외 세일즈를 담당하고 있는 콘텐츠판다는 "고품격 범죄 오락 영화인 '젠틀맨'은 올해 칸 마켓에서 론칭 후 꾸준히 전 세계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어온 작품으로, 여러 국제 필름 마켓에서 다수 아시아 국가를 비롯해 서구권 배급사와 판매 계약까지 성사시키는 놀라운 행보를 보여줬다"고 전했다.

'젠틀맨'은 납치 사건의 누명을 쓴 흥신소 사장이 검사로 위장한다는 독특한 설정을 비롯해 '믿보배' 주지훈, 박성웅, 최성은이 다채로운 매력의 캐릭터로 극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지루할 틈 없이 펼쳐지는 속도감 있는 전개와 무소불위의 나쁜 놈을 응징하며 선사하는 카타르시스는 전 세계 영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범죄 오락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젠틀맨'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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