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상준 기자]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지난 4일 차세대 항암 바이러스 플랫폼을 개발하는 미국 바이오 벤처 온코러스(Oncorus, 대표 테오도르 애쉬번)와 지질나노입자(Lipid Nano Particle, LNP) mRNA 의약품 공동 연구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계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온코러스가 보유한 자체 LNP 플랫폼을 활용해 대웅제약의 mRNA 항암신약에 최적화된 제형을 찾아 정맥 투여 방식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온코러스는 미국 메사추세츠주 앤도버에 있는 첨단 제조시설에서 LNP 제제의 제조, 생산 및 최적화를 담당하고, 대웅제약은 비임상 개발을 포함한 임상 과정 및 상업화를 진행한다.
테오도르 애쉬번 온코러스 대표는 “대웅제약의 mRNA 치료제 개발을 위한 새로운 LNP 제형을 개발하게 되어 기쁘다”며, “대웅제약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mRNA 신약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온코러스의 우수한 LNP 플랫폼을 활용함으로써 mRNA 항암신약 개발에 새로운 가능성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독자적인 LNP 플랫폼 보유사인 온코러스와 연구개발 분야에서 협력을 통해 차세대 mRNA 신약을 개발하고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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