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0시 기준...해외유입 확진자 258명 중 208명 중국발 감염
[미디어펜=이희연 기자]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 확산세가 주춤한 가운데 6일, 신규 확진자는 5만명 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6954명 늘어 누적 2942만226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6만4106명)보다 7152명 적다.

1주일 전인 지난 달 30일(6만5천207명)과 비교하면 8253명 줄어든 수치다.  

   
▲ 중국,홍콩,마카오 출발 입국자에 대해 정부의 코로나19 검사가 강화된 가운데 중국에서 출발한 입국자가 방역복을 착용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6만3104명→5만7527명→2만2735명→8만1056명→7만8575명→6만4106명→5만6954명으로, 일평균 6만579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5만6696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5403명, 서울 1411명, 부산 3954명, 경남 3679명, 인천 3542명, 경북 2619명, 충남 2602명, 대구 2148명, 전남 1965명, 전북 1877명, 충북 1649명, 대전 1653명, 강원 1497명, 울산 1448명, 광주 1413명, 제주 640명, 세종 428명, 검역 26명이다.

해외유입은 258명으로 전날(194명)보다 64명 늘었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의 약 80%(208명)은 중국에서 입국한 이들이다.

공항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된 단기체류 외국인에 거주지 보건소에서 검사받은 중국발 내국인, 장기체류 외국인 확진자가 포함된 수치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571명)보다 23명 감소한 548명이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 38.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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