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입 219명…중국 입국자 78%
[미디어펜=김준희 기자]코로나19 겨울 재유행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7일 신규 확진자 수가 5만명대를 나타냈다.

   
▲ 중국, 홍콩, 마카오 출발 입국자에 대해 정부의 코로나19 검사가 강화된 가운데 중국에서 출발한 입국자가 방역복을 착용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5만3807명 늘어 누적 2947만3834명이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만6954명) 대비 3147명 적은 수치다. 1주일 전인 지난달 31일(6만3104명)보다는 9297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4일(5만8413명)보다는 4606명 각각 줄었다.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5만7501명→2만2724명→8만1039명→7만8554명→6만4094명→5만6954명→5만3807명으로 일 평균 5만9239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전날(258명) 대비 39명 적은 219명이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 중 171명(78%)이 중국 입국자들이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5만3588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4479명, 서울 9925명, 부산 3655명, 경남 3547명, 인천 3381명, 경북 2401명, 충남 2336명, 대구 2009명, 전남 1906명, 전북 1751명, 충북 1533명, 대전 1520명, 광주 1425명, 울산 1423명, 강원 1358명, 제주 730명, 세종 402명, 검역 26명 등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544명으로 전날(548명) 대비 4명 줄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 39.0%다.

전날 사망자는 직전일(75명) 대비 15명 감소한 60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3만2556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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