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권동현 기자] 글로벌 퍼터 그립 1위 업체인 ‘슈퍼스트로크社’를 인수한 보이스캐디가 미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국내 골프거리측정기 대표브랜드 보이스캐디(법인명 브이씨, 대표 김준오)가 지난해 9월 골프 시뮬레이터인 ‘보이스캐디 VSE’를 미국 시장에 처음 수출한 데 이어 올해는 미국 시장 개척에 나선 것.

   
▲ 김준오 보이스캐디 대표./사진=브이씨


보이스캐디는 슈퍼스트로크 인수로 미국에서의 낮은 인지도를 극복하고 유통망 확보에도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미국 시장과 함께 현재 호조를 보이는 일본 시장 진출이 궤도에 오르면 오는 2025년 1,000 억대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미국 프로골프투어 선수들이 애용하는 슈퍼스트로크 인수로 골프거리측정기 '보이스캐디'와 골프시뮬레이터 '보이스캐디 VSE'를 앞세워 골프용품 분야까지 확장, 글로벌 골프시장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보이스캐디는 2012년 미국 지사를 설립하고 현지 시장 점유율 5%를 넘어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해 25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이미 2021년 수출액이 1,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지난해 9월 첫 출하한 보이스캐디 VSE는 보이스캐디가 그동안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집약한 보이스캐디의 야심작으로 코로나19 이후 세계적인 골프 인구 증가 속에 실내에서 개인용으로 쉽게 골프 연습을 즐길 수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보이스캐디 김준오 대표는 “보이스캐디가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시장을 선도하며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모두 담은 만큼 그 기술력을 해외로부터 인정받아 수출이 크게 늘고 있다”며, “보이스캐디 VSE 또한 해외 시장 경쟁력 확보를 통해 글로벌 골프 산업을 선도해 나가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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