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올 시즌 K리그1 승격팀 대전 하나시티즌이 K리그2(2부리그) 경남FC에서 골잡이로 활약한 브라질 출신 공격수 티아고(30)를 영입했다.

2022년 경남에서 뛴 티아고는 190㎝의 장신 스트라이커로 지난 시즌 K리그2 37경기에 출전해 18골 2도움을 기록했다 유강현(19골)에 이어 득점 2위에 올랐고, K리그 2022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2 베스트 11'에 공격수 부문으로 선정됐다.

   
▲ 사진=대전 하나시티즌 SNS


앞서 유강현을 영입했던 대전은 티아고까지 데려옴으로써 지난 시즌 K리그2 득점 1·2위를 모두 품었다. K리그1에서 생존 경쟁을 하기 위해 실탄 장착을 알차게 하고 있는 대전이다. 

티아고는 구단을 통해 "대전은 K리그1에서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 나 역시 도전자의 입장으로 임할 것"이라며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앞두게 돼 매우 설렌다.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대전과 함께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싶다"는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