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KIA 타이거즈가 2023 시즌 준비에 본격 돌입한다.

KIA 선수단은 오는 30일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해 2월 1일(이하 한국시간)부터 23일까지 투싼 키노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스프링캠프를 운영한다. 2020년 플로리다 스프링캠프 이후 3년 만의 해외 전지훈련이다.

   
▲ 사진=KIA 타이거즈 SNS


이번 스프링캠프에는 김종국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19명, 선수 36명 등 55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캠프 참가 선수는 투수 18명, 포수 4명, 내야수 8명, 외야수 6명이다. 2023년 신인 중에서는 유일하게 투수 윤영철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KIA 스프링캠프는 1차 미국과 2차 일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미국 애리조나에서 '3일 훈련 1일 휴식' 체제로 체력 및 기술, 전술 훈련을 소화한 뒤 2월 24일 일본으로 건너가 3월 9일까지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본격적인 실전 체제에 돌입한다.

KIA 선수단은 2월 중순부터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2월 19일 WBC 대표팀을 시작으로 KBO 리그 팀들과 연습경기 등 총 8차례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훈련과 연습경기 일정은 현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 사진=KIA 타이거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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