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황정민·현빈·강기영 주연 '교섭'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교섭'(감독 임순례)은 전날(18일) 10만 4800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4만 1500명을 동원한 '유령'이 차지했으며,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3만 7714명을 불러모아 3위에 자리했다.


   
▲ 사진=영화 '교섭' 메인 포스터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작품.

6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 물의 길'을 제치고 1위를 기록, 본격적인 흥행 질주의 시작을 알렸다.

불가능한 교섭 작전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인질을 구출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황정민·현빈·강기영의 시너지, 아름다운 풍광과 압도적인 스케일은 물론 호쾌한 액션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절찬 상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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