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강인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 마요르카는 승리를 챙겼다.

마요르카는 2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의 비지트 마요르카 경기장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스페인 라리가(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셀타비고와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승점 25(7승4무7패)가 된 마요르카는 순위 변동 없이 10위를 유지했다. 패한 셀타비고는 승점 17(4승5무9패)로 16위에 머물렀다.

   
▲ 사진=마요르카 SNS


이강인은 지난 15일 오사수나(0-1 패)와 17라운드 경기에서 경고를 받아 이날 출전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5번의 경고 누적으로 1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강인이 빠진 마요르카는 베다트 무리키, 다니 로드리게스, 이드리수 바바, 루이스 데 갈라레타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전반에는 두 팀 모두 득점하지 못했다. 후반 들며 마요르카는 티노 카더웨어를 교체 투입해 공격에 힘을 실었다.

후반 13분 마요르카가 리드를 잡았다. 파블로 마페오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컷백을 내주자 로드리게스가 밀어넣어 선제골을 뽑아냈다. 

실점한 셀타비고는 선수들을 줄줄이 교체해가며 반격을 노렸다. 마요르카는 무리키 대신 아브돈 프라츠를 넣는 등 지키기에 나섰고, 셀타비고의 공세를 끝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내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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