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황인범이 선발 출전해 약 69분 뛴 가운데 올림피아코스는 무승부를 기록했다.

올림피아코스는 23일 새벽(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의 페리스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수페르리가 엘라다(1부리그) 19라운드 아트로미토스와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리그 4연승 행진을 멈춘 올림피아코스는 승점 39점(11승6무2패)으로 리그 4위로 미끄러졌다. 3위로 올라선 PAOK(승점 39점)와는 승점이 같다. 앝로미토스는 승점 24점(6승6무7패)으로 7위에 머물렀다.

   
▲ 사진=올림피아코스 SNS


황인범은 선발로 나서 열심히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1-1 동점이던 후반 24분 교체돼 물러났다. 팀 동료 황의조는 이날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전반은 두 팀 다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득점 없이 마쳤다.

후반 들어 올림피아코스가 선제골을 넣고 앞서갔다. 후반 9분 펩 비엘의 패스를 받은 세드리크 바캄부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파고든 뒤 오른발 슛으로 골을 뽑아냈다.

반격에 나선 아트로미토스가 10분 후인 후반 19분 사무엘 프리드욘손의 동점골로 균형을 되찾았다.

동점 상황이 이어지자 올림피아코스는 황인범을 교체하는 등 공격진에 변화룰 줘봤다. 그러나 더 이상 골은 터지지 않은 채 두 팀은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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