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물 직거래 장터·고령자일자리 등 우수과제로 꼽혀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한국마사회가 지난 6년간 총 3389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한 해 동안 양질의 말산업 일자리가 얼마나 창출되고 실질적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했는지 평가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22년 일자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 한국마사회가 지난달 27일 일자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일자리 창출 성과를 평가했다./사진=한국마사회


자리위원회는 경영관리본부장, 주요 실처장 등 내부위원과 고용계·학계·산업계 외부위원을 포함해 구성되며, 일자리 창출과 고용의 질 개선에 관한 방향을 토의하고 성과를 평가하는 역할을 한다.

일자리위원회에서는 한국마사회 사업으로 창출된 일자리 양과 질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고, 연간 운영된 60개 과제 중 우수과제 13개가 선정됐다. 

우수사례로는 말산업 취업 및 경력개발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사업과 농업인 소득창출을 위한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 ‘바로마켓’ 운영 사업, 고령자 적합 직무 개발을 통한 자회사 고령자 일자리 창출 등이 꼽혔다.

박계화 경영관리본부장 겸 일자리위원장은 “지난해 창출된 일자리는 양과 질이 모두 개선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올해에도 사업들에 대한 면밀한 평가를 통해 마사회 일자리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는 한편, 고용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매년 말산업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존 일자리의 안정성과 고용의 질 개선을 위해 연간 일자리 창출 계획을 수립해 전사적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일자리 관련 총괄적 기능을 수행하는 일자리위원회를 2018년부터 6년째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총 6261명을 지원하여 3389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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