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일 서울 강서구 염창동 소재 서울도시가스를 방문해 취약 계층 난방비 지원 상황을 점검했다.

이창양 장관은 이날 "에너지 바우처 가스 요금 할인 대상자가 신청 자격 여부, 절차·방법 등을 몰라 지원 신청을 하지 못하는 경우는 없어야 한다"며 "사각지대 해소 차원에서 보건복지부와 협력해 사회 보장 정보 시스템을 개선 중"이라고 언급했다.

   
▲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산업부는 지난달 26일 에너지 바우처 지원 금액과 가스 요금 할인 폭을 모두 2배로 늘리겠다고 발표한 데 이어 지난 1일에는 모든 기초 생활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 난방비 59만2000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장관은 서울도시가스 검침원들에게 "방문 가구에 난방비 지원책 관련 홍보물을 배포하고 신청을 독려해 달라"고도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한국가스공사가 지난해 여름부터 천연 가스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한 덕분에 올 겨울 가스 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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