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민재가 버티는 나폴리는 승승장구다. 김민재의 풀타임 활약 속 나폴리가 또 승리를 챙기고 선두 폭풍질주를 이어갔다.

나폴리는 5일 밤(한국시간) 이탈리아 라스페치아의 알베르토 피코 경기장에서 열린 스페치아와 2022-2023시즌 세리에A 21라운드 원정경기를 3-0 완승으로 장식했다.

   
▲ 김민재(왼쪽에서 두번째) 등 나폴리 선수들이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사진=나폴리 SNS


5연승 행진을 벌인 나폴리는 승점 56(18승2무1패)을 기록, 한 경기 덜 치른 2위 인터 밀란(승점 40)과 승점 차를 16점으로 벌려놓았다. 우승에 점점 다가서고 있는 나폴리다.

패한 스페치아는 승점 18로 17위에 머물렀다.

1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나폴리 수비에 철벽을 치며 무실점 승리를 든든히 뒷받침했다.

수비가 든든한 나폴리는 기침없는 공격을 펼쳤으나 전반에는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후반 들어 이른 시간 리드를 잡았다. 후반 2분 상대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 찬스에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깔끔하게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24분에는 빅토르 오시멘의 헤더골로 달아났고, 불과 5분 뒤 오시멘이 크바라츠헬리아의 패스를 받아 쐐기골까지 터뜨리며 완승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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